홍천 가는 길

2014. 5. 1. 02:30저희는.../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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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오늘은 홍천, 군대간 큰아이 면회 가는 날, 일찍 깨었습니다.

덕분에 부스럭 거리며 평소에 못한 집안 일도 좀하구요, 언제나 항상 제 마음 속에 아끼고 사랑하는 용산 부동산 사무실 제 자리에 잠깐 섰습니다.^^   때로 사무실을 비울수 밖에 없을 때도 있는데요... 고객분들과 전화 상담은 가능해서, 아니 어쩌면 제일 중요할 지도 모르는 이 일은 항상 할 수가 있어서, 부동산 일은 제게 어쩌면 천직, 재미있는 일, 행복한 일이랍니다.

 

생각, 제가 제일 좋아하는일, 단점은 있어요... 금방 시간이 훌쩍 가버리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저는 정말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이라서, 말씀을 듣는 일, 상고하는 일 이건 정말 제게 필요한 일인데요... 이렇게 멀리 운전을 하고 한 두시간 가다보면, 꼭 생각해야할 일, 어쩌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일들에 대한 답을 얻는 시간이기도 해서, 정말 그래요.... 뭐든지 다 좋은 일인것 같아요... "살아가는 일" 말입니다 ^^

 

그래도 일만 하다가 보면, 가끔 외로울 때가 있기도 한데요.... '정말 오래 만나며 좋은 사람이 되어 남을 수 있는 내가 되어야 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새로 만나지는 사람들, 어떤 때는 가슴뛰고 어떤 때는 재미있고, 이것 또한 '살아가는 일'입니다...

 

복음은 이렇게 말해요,  오랜 시간을 두고 와지는 축복이 있는데, 영혼이 잘되며 오는 축복이라고 한답니다. 때로는 어떤 일로 때로는 어떤 만남으로 되어지는 일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걸 보고 문이 열린다고도 하고, 복중에 사람들이 만나지는 축복이 있어지면 모든 문들이 다 열리는 거라고 하네요^^

 

저와 '우리' 모두의 삶이 4월, 아름다운 봄.... 그렇게 시작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출발해야 될 시간이 되었나보아요.... 돌아 올 때는 아름다운 모습을 한 들과 하늘, 사진을 가져올 수 있을거랍니다^^



군대에서 맨날 산과 들만 본다고 입이 나온 아들 덕분에 산과 들의 아름다운 사진은 찍지 못해서 갤러리에 봄꽃 사진으로 만족하였답니다^^

봄꽃 노랑색이 가장 예쁜 계절입니다^^ 


둘이란 숫자는 참 예뻐요,  통통해서 더 귀엽기도하구요^^ 



꼭 '어린왕자'에 나오는 나무같기도합니다.  나무는 유심히 보면 신기하게 모양이 다 달라요,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답니다.

 사람도 그래요^^ 다 달라서 바라다보면 재미있고 행복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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