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길 위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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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는 길
토요일 아침, 오늘은 홍천, 군대간 큰아이 면회 가는 날, 일찍 깨었습니다. 덕분에 부스럭 거리며 평소에 못한 집안 일도 좀하구요, 언제나 항상 제 마음 속에 아끼고 사랑하는 용산 부동산 사무실 제 자리에 잠깐 섰습니다.^^ 때로 사무실을 비울수 밖에 없을 때도 있는데요... 고객분들과 ..
2014.05.01 -
속살거리는 바람과 함께
어제 처음 언뜻 연한 겨자색 노란빛 나무가지를 본 것 같았는데, 오늘 오후 다섯시 집으로 돌아오는 강변북로, 마포대교를 지날쯔음 키작은 나무 세그루에 이른 봄빛이, 오후 햇살에 첫인사를 수줍게 하구요.... 마침 강가로 부는 햇살따듯한 바람이 차창으로 들어와서 이마에 머리카락을..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