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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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나
어린아이와 나 아침 새들이... 요즘 풀밭에 잔뜩 피어나는 잔꽃들처럼 지지배배 어울림 소리... 숲에 들어서면 어린아이와 같이 해맑은 얼굴로 '나'와 '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키보다 너무 큰 가방을 메어서 조금 불안정해보이기도 하고 아직 속마음을 감출줄 몰라서 가끔 당황된 표정..
2014.06.08 -
5월의 나무벤치
5월의 향기로운 아침 나는 사랑하는 나의 숲 나무벤치에 비스틈히 걸쳐 누웠습니다 하늘은 벌써 온통 빛으로 가득하고 눈을 감았더니 신선한 바람이 코끝에 꿀섞인 입맞춤으로 다가옵니다... 찔레향인가 아카시아 향인가 생각하는 동안 망막에는 갤러리 시진첩이 후르르 맺혔다가 사라..
2014.05.19